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빠르면 이달 7일 3차 휴전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측의 회담이 형식적일 뿐 회담 결과가 실제 휴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 협상단을 이끄는 데이비드 아라카미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설명했다. 다만 세부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 인테르팍스도 러시아측 대표단인 레오니드 슬루츠키의 발언을 인용, 3차 협상이 앞으로 며칠 안에 열릴 수 있고 빠르면 이달 7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4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통화에서 3차 휴전 회담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2차 협상에서 양측이 일시·부분 휴전에 대해 약속했음에도 이행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할 때 3차 협상에서 합의점이 도출되더라도 이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실제 양측은 지난 3일 일부 교전 지역에서 민간인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통로를 열어주기로 합의했지만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안전한 탈출로 확보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군이 동부전선과 크림반도 남부전선을 잇는 전략 요충지 마리우폴과 최대 물동항 오데사 등 남부 진격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도 모스크바 시각으로 5일 오후 6시(한국시각 6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에서 공격을 개신한다고 공식화했다.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군이 동부전선과 크림반도 남부전선을 잇는 전략 요충지 마리우폴과 최대 물동항 오데사 등 남부 진격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도 모스크바 시각으로 5일 오후 6시(한국시각 6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에서 공격을 개신한다고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