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대선 선거 유세를 마무리 짓는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이 후보. /사진=장동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20대 대선 공식 유세를 마무리한다.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수도권 중도·부동층 표심에 지지를 호소하고 지난 대선 촛불 집회의 기억을 상기시킬 목적으로 풀이된다.
권혁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의) 마지막 일정은 서울, 경기, 인천, 서울 순”이라며 “수도권 전체를 관통하고 중도, 부동층 유권자에게 강하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공보부단장은 “확성기를 이용한 마지막 유세는 광화문 근처가 될 것 같다”며 “청계광장이나 시청 광장, 광화문 광장 부근 가운데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성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시간대의 마지막 유세는 젊은 층이 운집한 거리에서 선거운동이 보장되는 밤 12시 전까지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고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마지막 유세에 동행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7일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청주까지 상행선 유세를 시작할 계획이다. 친노·친문 기반인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대구·경북 연고를 살려 보수 표심을 공략할 방침이다. 대전과 청주 유세에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