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이 나오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된다.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오는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이 나오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된다. 양성자는 즉시 격리에 돌입하며 격리자의 동거인은 기존 지침과 같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응급 PCR 검사 양성자와 전문가용 RAT에서 양성이 확인된 유증상자도 PCR 검사 '양성'과 동일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했고 PCR 검사 역량이 한계에 달하면서 검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다음은 변경되는 검사 체계와 관련한 내용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모든 신속항원검사 즉 자가진단키트도 해당되는 것인가

아니다.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RAT 결과와 병원 신속PCR 양성인 경우만 유효하다. 의사 판단하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바로 진료, 상담, 처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팍스로비드는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바로 처방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양성 신고를 해야 하고 보건소에서 신고를 바탕으로 격리 통지서를 보낸다. 양성으로 판명된 사람은 통지서가 발급되기 전이라도 즉시 귀가해서 자가격리를 할 것을 권고한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도보 또는 자차로 이동할 것을 권고한다. 집 외에 다른 곳을 방문하지 말되 예외적으로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는 것은 가능하다

전문가용 RAT 양성이라도 PCR 검사를 또 받을 수 있나

의사 판단에 따라 결과값이 약하거나 재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지금처럼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어떻게 되나

호흡기전담클리닉 76개기관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가 PCR검사에서도 양성판정을 받는 비율은 94.7%로 나타났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

지난 10일 기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전국의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 동네의 해당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동거인은 어떻게 하나

확진자 동거인에 대한 지침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 양성이 나온 날로부터 3일 안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변경한 이유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PCR 검사 역량이 한계에 도달했고, RAT의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먹는 치료제를 조기 처방하여 위중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추가 PCR 검사를 위한 이동이 필요 없어짐에 따라 추가 확산 전파 위험이 억제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검사 체계 변경은 언제까지 적용되나

환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이후 평가를 진행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