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2.18% 급락하는 등 기술주 매도세가 재현되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7% 이상, 테슬라와 루시드도 5% 이상 급락했다.
◇ 실적 실망, 리비안 7% 이상 급락 : 특히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전일 발표한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에 못미치자 7% 이상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7.56% 급락한 38.0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발표가 투자자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비안은 실적발표에서 주당손실이 2.34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인 2.05달러를 넘는 수치다. 수익도 54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월가의 예상치(6399만 달러)를 하회한다.

리비안은 이뿐 아니라 공급망 문제로 올해 생산 목표를 2만5000대로 하향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5만대의 절반 수준이다. 또 2022년 영업 손실도 47억5000만 달러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로 리비안의 주가는 시간외거래 14%까지 폭락했었다. 정규장은 시간외거래보다 낙폭을 줄여 7.56% 급락 마감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테슬라 5% 이상 급락해 ‘칠백슬라’ :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도 5% 이상 급락, ‘칠백슬라’가 됐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12% 급락한 795.3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칠백슬라로 주저앉았다. 테슬라가 700달러 대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도 8220억 달러로 줄었다. 테슬라의 시총은 한 때 1조 달러를 상회했었다.

테슬라는 이날 특별한 호악재가 없었으나 월가에 기술주 매도세가 다시 출현함에 따라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 루시드도 5% 이상 급락 :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루시드도 5% 이상 급락했다. 이날 루시드는 전거래일보다 5.33% 급락한 22.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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