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합동원정군(JEF·Joint Expeditionary Force) 소속 정상들이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회담을 진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캐나다 하원 의회에서 비대면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유럽 국가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우크라이나의 휴전 요청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측에 휴전을 요구했다.
16일(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등 합동원정군(JEF) 소속 정상들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영국 주도로 설립된 합동원정군은 영국 외에도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JEF는 공식성명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식량과 물,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민주주의 유럽국가의 주권, 자유, 독립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우리는 이 같은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러시아 당국을 비판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JEF 회의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함께 러시아군을 막지 않으면) 그들(러시아)은 당신을 겨냥할 것"이라며 타 유럽 국가들에 도움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