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무기 전달을 늘릴 것이라고 21일 아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이 밝혔다.
베어복 외무장관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리는 외교 특별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군수품 구입을 위한 재정적인 수단을 10억유로(약 1조3423억원)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의 시민 보호를 우크라이나 정부 측과 전적으로 연대할 것"이라며 "독일도 무기 판매가 가능한 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할 무기와 관련해 "생사와 관련된 것"이라며 "보안상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어디로 전달할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 외 다른 나라로 전쟁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책임도 있지만 4억5000만명의 유럽인과 나토 회원국에 대한 책임도 가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제재의 허점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쟁으로 이득을 보는 자들은 가족까지 포함해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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