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혼술(혼자서 술마시기)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이혜성 유튜브 채널 '혜성이' 영상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혼술하며 책을 읽는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이혜성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중한 당신에게 잠 안오는 밤 책 읽어줄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혜성은 영상의 설명글을 통해 "유튜버 밀라논나(본명 장명숙) 님이 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은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저에게 특히 와닿았던 구절들을 모아 들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상 속 이혜성은 "녹화하고 집에 돌아왔다"며 "맥주 한잔하면서 제가 정말 감명 깊게 읽었던 구절들을 체크를 해놨는데 그걸 여러분들에게 읽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자리에 앉았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중간중간 캔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 그는 "저는 진짜 혼술은 안 하는데 가끔씩 촬영 끝나고 나면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 했다.


이혜성은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 자신에게 와닿았던 구절들을 하나둘 읽어 내려갔다. 특히 '지금 내가 걷는 이 길이 가시밭길이어도 어느 날 돌이켜 보면 꽃길 같겠지'라는 문장을 보고 "이 문장은 제가 방에 붙여 놓은 프로이트의 문장이랑 진짜 비슷하다"며 침실에 붙여 놓았던 종이도 공개했다.

이혜성은 "영어로 써있는데 해석하면 '언젠가 회상을 해보면 정말 힘들었던 시간들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는 뜻"이라며 "프로이트가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 출신인 이혜성은 지난 2020년 5월 퇴사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전현무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지난 2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