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각)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왔다. 사진은 류현진의 경기 모습. /사진=엠엘비닷컴
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있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캐나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넷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이 이날 가볍게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엠엘비닷컴도 "류현진이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며 "이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했다.

토론토는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올라있다. 부상중인 류현진은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고 토론토에 남아있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등판을 마친 후 왼쪽 팔뚝에 통증을 호소했다. MRI 검사에서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키며 추이를 살피고 있다.

류현진은 올시즌 두 경기에 등판해 7.1 이닝을 소화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 무려 11점을 내줘 평균자책점은 13.50에 달한다. 구속 하락은 물론 강점인 제구력도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