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8일(현지시각) "푸틴이 알아야 할 점은 서방이 그에 맞서기로 단호히 결심했다는 것"이라며 러시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사진은 트뤼도 총리(왼쪽)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러시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트뤼도 총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푸틴의 전쟁은 곧 우리(서방)가 그를 패배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푸틴은 '끔찍한 실수'를 하는 중"이라며 푸틴 대통령을 비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도 "푸틴이 알아야 할 점은 서방이 그에 맞서기로 단호히 결심했다는 것"이라며 민간인을 사살하는 등의 만행을 자행하는 러시아군에 분노를 표했다.

'9일 승전기념일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트뤼도 총리는"푸틴은 민간인들에게 잔혹한 행위를 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은 그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그는 패배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주요 7개국(G7) 비대면 화상 회의 이후 공식성명을 통해 "수십 년 전 파시즘에 대한 승리를 축하하는 유럽 승리의 날(5월8일)에 블라디미르 푸틴은 자유를 위한 투쟁과 파시즘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은 수백만 러시아인들의 기억에 수치심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