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지난 29일 히말라야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한 22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 사진은 추락 사고 현장. /사진=로이터

네팔 당국이 히말라야에 추락한 네팔 민간 여객기에 탑승한 22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고 밝혔다.

31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은 데오 찬드라 랄 칸 네팔 민간항공청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네팔 민영 타라에어 소속 여객기는 지난 29일 오전 9시55분쯤 관광도시 포카라를 이륙해 히말라야 무스탕 좀솜으로 향하던 중 항공교통관제와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된 여객기는 다음날인 지난 30일 오전 히말라야 무스탕 사노스웨어의 해발 442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사고기에는 승무원 3명과 인도인 4명, 독일인 2명, 네팔인 16명이 타고 있었다.

에베레스트 등 전 세계 가장 높은 14개 산 중 8개가 위치해 있는 네팔에서는 기상 변화에 따른 항공 사고가 이전에도 발생했다.


지난 2018년 다카에서 카트만두로 향하던 여객기는 착륙 과정에서 추락해 탑승자 71명 중 51명이 사망했다. 이밖에 지난 1992년에는 카트만두에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167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