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500선이 붕괴되는 등 국내 증시가 울상인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재차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급락했다가 보합권에 자리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6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00원(0.16%)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6만110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 경신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40%) 오른 9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9만6800원까지 떨어졌다가 하락분을 회복, 상승 전환한 모양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9만원대로 내려섰다. 9만원대 기록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전망, 경기침체 공포 등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증시가 크게 휘청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0.80포인트(4.68%) 폭락한 1만809.23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5.61%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