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가 오는 7월 1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성대규 대표는 1년 동안 신한라이프의 본질적인 존재 이유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알리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단순 보험 판매를 넘어 고객 삶과 행복에 대한 기여를 신한라이프의 사명이자 목표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 과정에서 헬스케어, 디지털 혁신, 해외 진출 등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한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성대규 대표는 영업 채널 경쟁력을 포함해 헬스케어, 디지털, 글로벌 등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성 대표의 이 같은 투자는 고객 삶과 행복, 진보에 기여하자는 평소 지론과 맥을 같이 한다는 게 신한라이프 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통합사로서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선도 보험사로서의 위용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성 대표의 구상은 신한라이프의 민첩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에게 새로운 기대와 가치를 줄 수 있는 업의 확장을 추진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고객의 생애주기 전 영역을 함께하는 종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내 벤처로 시작한 AI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우핏'을 지난 2월 자회사인 신한큐브온으로 출범시켰다.
신한큐브온은 '하우핏(HowFIT)'을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추가 개발과 운동 분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콘텐츠를 다양화 하는 중이다.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한 디지털화도 추진하는 중이다. 성 대표는 취임 초기 대표이사(CEO) 직속조직으로 '이노베이션 센터'를 신설, 운영하는 중이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 고객 편의성 차원의 대고객 전략 ▲ 회사 내 프로세스 혁신 차원의 디지털 전략 등 두 가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중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손안의 휴대폰에서 24시간 동안 모든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회사 내 보험업무의 시작부터 종결까지 모든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실제 신한라이프는 AI 챗봇, AI 원더라이터, 간편 보험금 청구서비스, 디지털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했다.
성 대표는 해외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사업은 지난 2015년 성 대표가 보험개발원장 시절부터 보험사들에게 강조해 온 분야 중 하나다.
지난 1월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법인을 출범, 현지 법인보험대리점(GA)과 제휴를 통한 대면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채널 등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중이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내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 대표는 신한라이프 체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재무통합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IFRS17 대응 시스템 구축 및 경영관리체계 고도화를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말 지급여력비율 255%로 보험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IFRS17 등이 도입된 새로운 환경에서도 재무건전성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회사,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