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이 윤 대통령의 휴가가 끝날 때까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윤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이 윤 대통령의 휴가가 끝날 때까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9일 추가 일정이 생겨서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없다"고 전했다.


추가된 일정에 대해선 "다음 주 휴가를 앞두고 내일 일선 파출소와 소방서를 방문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과 치안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또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많은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된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도어스테핑을 한 이후 27일과 이날 외부일정으로 인해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았다. 나아가 오는 29일에도 추가 일정으로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으면서 이번주 3일 연속 도어스테핑이 생략될 전망이다.

여기에 다음주에는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가 계획돼 있다. 따라서 도어스테핑은 이르면 윤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하고 다음 날인 내달 8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휴가 때 어떻게 하겠나"며 "쉴 수 있도록 도어스테핑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