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지난 27일 밤(한국시각)에 열린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9-0의 대승을 거뒀다. /사진=로이터

리버풀이 개막 후 4경기째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그것도 기록적인 9-0 대승이었다.

리버풀은 지난 27일 밤(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친 끝에 9골차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패한 분풀이를 재승격팀에게 한 셈이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시즌 첫 승점 3점을 올렸다. 앞선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지만 첫 승과 함께 승점 5점째를 획득하며 일단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리버풀의 골 폭풍은 전반 3분부터 시작됐다. 루이스 디아스의 헤딩골로 포문을 연 리버풀은 전반 6분 하비 엘리어트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전반 28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르놀드도 득점 대열에 합류해 3-0으로 달아났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3-0을 만들 때까지 팀이 기록한 3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전반에만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반 31분에는 직접 득점을 올리며 4-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45분 버질 반 다이크의 헤딩골로 전반을 5-0으로 앞선 마 마쳤다.


후반들어 리버풀은 본머스가 1분만에 자책골을 기록하며 6-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로도 피르미누, 파이부 카르발류, 루이스 디아스가 차쳬로 득점포를 가동해 9-0으로 경기를 마쳤다.

9골차 승리는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최다골차 승리다. 리버풀이 9골을 넣은 것은 지난 1989년 9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9-0 승리 이후 약 23년만이다. 클롭 감독 개인적으로도 9골차 승리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