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프라임제약(주) 보성군에 1500 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선남규 벌교읍장, 양승철 전무이사, 김철우 군수. /사진제공=보성군

전남에서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5일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함평골프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면사무소에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0㎏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미니축제인 버디버디제서 직접 카페 및 체험부스, 미니게임을 운영해 얻은 쌈짓돈을 기부하게 된 것.


보성에도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지난 3일 한국프라임제약(대표 김대익/의학박사)은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건강기능식품과 추석 명절 위문품 등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 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국프라임제약 양승철 전무이사는 벌교읍 출신으로 자회사인 '프라임팜'대표를 맡고 있다.

양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외계층의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프라임제약은 환경과 정도경영을 포함한 ESG(환경과 지배구조) 투명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전 임직원들이 더욱 참여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 기탁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진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최근 엘시마트 황승용 대표는 강진군에 화장지(30롤) 100개, 음료수 100박스를 전달해 추석을 앞두고 따뜻함을 전했다.

황 대표는 "가업을 이어 엘시마트를 운영하게 되면서 의미 있는 시작을 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미미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오미화(진보당·영광2) 의원도 최근 영광군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새생명마을과 드림하우스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오 의원은 "가족 해체나 방임, 학대, 유기 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내 집같이 편안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회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몽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최종수 위원장은 "작은 정성에도 고마워하는 이웃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으며 어르신께서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 목포지사도 최근 무안군 삼향읍에 밀키트와 반찬세트를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