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제1호 반려동물 공원을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기장군에 조성한다.
부산시는 지난 7일 약 3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부산시민공원 1.25배인 국내 최대 규모의 면적 59만5천㎡(국공유지 52만4천㎡ 사유지 7만1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제1호 반려동물 공원으로 조성될 테마파크는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동물놀이터, 야외훈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그러나 주민들의 기피시설인 동물장례식장 등은 관련 대학과 연계해 타지역에서 추진한다.
또,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설로 지역농산물 판매장,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조성되며, 직원 채용 시에는 주민을 우선 채용한다.
부산시는 그 동안 반려동물 공원 조성의 필요성은 절실하였으나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해 수년간 난항을 거듭해 왔으나, 최근 기장군 철마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부산시의 결정에 정동만 국회의원(국민의힘, 기장군)은 "그동안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기장군에 유치하기 위해 박형준 시장님, 관계자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 조성될 공원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장군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전용캠핑장, 테마파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에 편입되어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과의 상생정책을 강조했다.
해당 지역주민들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철마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반기면서도 교통문제, 화장장 등 기피시설, 철마지역의 경제적 득실 등 철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산시는 내년도에 2040도시기본계획, 공원녹지기본계획 반영과 사업타당성분석, 도시관리계획 입안, 공원 결정 등의 단계를 거쳐 2024년 중앙투자심의, 토지수용위원회를 통과하면 2025년 반려동물 공원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