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복권 당첨금 13억3700만달러(1조8860억원)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지난 7월29일 발표된 메가밀리언 1등 복권의 당첨자가 이날 당첨금을 수령했다. 당첨금액 13억3700만달러는 역대 메가밀리언 사상 2위, 미국 전체 복권 사상 3위다.
주인공은 두 사람이다. 이들은 지난 7월 일리노이주의 한 주유소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두 사람은 복권을 함께 구매하면서 당첨이 되면 돈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당첨자들은 일시불로 당첨금을 받기로 했다. 1등 당첨자는 30년 동안 연금 지급 형태로 당첨금을 받을 수 있으나 일시불 현금 수령을 택했다. 일시불로 지급받을 경우 7억8050만달러(약 1조1000억원)만 지급받는다.
익명을 요구한 당첨자들은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1부터 70까지 번호 5개와 1부터 25까지 메가볼 번호 1개 등 숫자 6개를 다 맞혀야 당첨된다. 당첨 확률은 3억2500만분의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