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의 소속팀 SC프라이부르크가 28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조 1위를 확정한 후 기뻐하는 프라이부르크 선수들. /사진=프라이부르크 구단 공식 트위터

정우영의 소속팀 SC프라이부르크와 황인범과 황의조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오이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로파리그 G조 조별라운드 5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정우영과 황의조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우영이 후반 18분, 황의조가 후반 37분에 각각 교체로 투입돼 후반 37분 이후로는 3명의 한국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결코 무리할 이유가 없는 경기였다. 이 경기 이전까지 4전 전승으로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날 주전급 선수들을 거의 대부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교체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후반 18분에 3장에 교체카드를 한번에 사용했고 나머지 2장도 후반 32분에 사용했을 정도로 폭넓게 선수들을 활용했다.

상황은 다르지만 올림피아코스 역시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경기였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앞선 4번의 경기에서 1무 3패만을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올림피아코스는 이미 탈락이 확정되긴 했지만 이날 첫 승을 위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 실제로 경기 막판까지 1-0으로 리드하며 첫 승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후반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17분만에 유세프 엘-아라비가 선제골을 기록한 올림피아코스가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도 거의 끝날 무렵인 후반 48분 루카스 퀴블러가 헤딩공을 성공시켜 1-1 무승부로 끝났다.

G조는 승점 13점을 기록중인 프라이부르크의 16강행 확정된 상태다. 승점 7점의 카라박과 6점의 낭트가 남은 1장의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우는 상황이다. 프라이부르크는 다음달 4일 오전 카라박과 원정경기를 치르고 올림피아코스는 같은 시간 낭트를 상대로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