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모태솔로 여부에 입을 열었다.
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동감' 관련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배우 여진구·조이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사랑·청춘물에서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지 갈피가 안 잡혔는데 ('동감'에서 맡은 인물인) 용을 통해 배웠다"며 "저도 사랑에 대한 감정을 제대로 겪어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랑이) 지나친 것인지 아직 안 온 것인지 지금은 모르겠다"며 "연기를 해야 하고 할 일이 많다 보니 사랑이라는 감정은 무겁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신에 찬 모습으로 '직진해야지' '사랑한다' 등의 마음은 아직 느끼지 못했다"며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여진구는 "아직 첫눈에 반한 듯한 사람을 못 만나봤다"며 "사랑에 대해 로망이 큰 건지 모르겠지만 그 로망이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모태솔로'에 대한 질문에 여진구는 "양심상 그렇다고 말씀드리긴 애매하다"며 쑥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여진구가 출연하는 영화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