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멘탈 갑 면모를 보였다. /사진=걍나와 캡처

가수 정동원이 자신의 악플을 본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동원은 지난해 12월7일 네이버 Now '걍나와'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으로 활약했다.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MC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걍나와'의 역대 최연소 게스트 타이틀로 출연한 정동원은 이날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정동원 요즘 너무 짜증난다. 저랑 나이는 비슷한데 먼저 더 뜨고 돈 벌고 이런 게 너무 짜증난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정동원은 "이런 댓글이 기분 나쁘지는 않다. 찐친들도 하던 말"이라고 이해했다. 정동원은 자신의 친구도 "나는 아직 꿈을 못 정해서 부모님께 혼나는데 동원이 네가 부럽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해"라고 한다며 "제 나이 또래라면 당연히 느낄 감정"이라고 성숙하게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도 가수 준비하던 시절에 제 또래 친구들이 데뷔한 것을 보고 부러웠다"며 "오히려 저는 질투하는 마음이 목표를 만들어줬다"라고 털어놨다. 정동원은 "내가 몰랐던 가수가 성장하는 걸 보고 '나도 무조건 오디션 나간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상대의 성장이 나의 발판이 된 거다. 그래서 계속 노력하게 됐다"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 오디션을 위해 계속 노래 연습하고 노력하게 됐으니까 시기질투가 아니라 '목표'라는 단어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해 강호동을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