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11일 서울 용산구 쌍방울그룹 본사. /사진=뉴스1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이 이르면 오는 13~14일 국내로 들어올 전망이다.

12일 법조계 및 쌍방울그룹 등에 따르면 체포된 직후 불법체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자진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당국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이날 태국 현지에서 불법체류 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자신의 불법체류를 부인하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으나 뒤늦게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은 앞서 검찰 측 조치로 무효화 된 여권에 대한 긴급 발급 절차를 밟아 이르면 13일 태국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