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린다. /사진=CJ ENM, ENA, Apple tv 제공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1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수상 여부를 떠나 한국 작품 세 편이 동시에 후보로 오른 사실도 주목할만 하다.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비평가협회에서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에 올라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1985'(아르헨티나) ▲'바르도,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경쟁한다. 이 중 '아르헨티나,1985'는 지난 10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이 후보작으로 올랐던 비영어 작품상을 받았다.

'우영우'와 '파친코'는 외국어 드라마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이 두 작품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드라마 수상 기록을 쓸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외국어 드라마상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는 ▲'1899'(독일) ▲'여총리 비르기트'(덴마크) ▲'가르시아!'(스페인) ▲'더 킹덤 엑소더스'(덴마크) ▲'클레오'(독일) ▲'나의 눈부신 친구'(이탈리아) ▲'테헤란'(이스라엘) 등이 있다.

이날 한 작품이라도 수상하게 되면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 2022년 '오징어 게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계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오징어 게임'은 외국어드라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2관왕을 차지했고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과 아역배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