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UAE원자력공사(ENEC)와 '넷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동행한 황주호 사장은 전날 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미래 핵심 에너지원인 원자력, 수소 등 넷제로(Net Zero)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한수원은 ENEC와 다양한 분야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3국 원전 수출시장 개척, 사업금융 공동조달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비롯해 SMR(소형모듈원자로), 초소형원자로 등 미래 기술개발 및 R&D 공동연구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원자력과 미래 기술을 통한 성공적인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에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40여 년간 축적한 원전 기술과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SMR,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넷제로 기술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