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024년 차기 대선에 불참하고 전쟁 협상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히는 대모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55분 현재 대모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5.98%)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의 정치평론가 아바스 갈리야모프의 발언을 인용해 '푸틴이 올해 중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2024년도 대선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실상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권좌를 이을 차기 정권 주자를 지명했으며, 그 인물로 알렉세이 듀민 전 러시아 국방 장관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패배로 막을 내릴 시 푸틴이 맞을 위기에 대해서도 점쳤다. 매체는 "러시아가 패배할 경우 푸틴 등 현재까지 그를 지지했던 크렘린궁 지도자들은 남미 국가로 뿔뿔히 도주할 것"이라면서 "주요한 도주 국가로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두 곳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측했다.


한편 대모는 굴삭기 어태치먼트(부착물) 업체로 효율적인 시장확대와 고객만족을 위해 미국·중국·유럽 등 해외거점을 마련하고 70%이상의 수출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면서 이번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