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와 법인에 한시적 유가 연동보조금을 지원한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유가 보조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시설원예 농가 유가보조금 한시 지원사업' 계획에 따라 국비로 지원되며, 농협 면세 등유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 증가와 채소 가격 상승을 방지하려는 조치이다.
지원 대상은 농협에 농업기계 보유현황과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고, 면세 유류 구매 카드를 발급받은 시설원예 농가·법인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난방용 면세유 구매량에만 지원한다.
지원액은 월별·유종별 평균 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50%를 지원하며, 1리터당 최대 130원이 지원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원 희망 농가는 오는 2월 10일까지 농가별 면세유 관할 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며 "지원액 산정 후 면세유 구매전용 체크카드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