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주시(시장 김경일)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적으로 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회귀'하는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가 하락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시는 2023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활용될 표준지 3827필지의 공시지가를 오는 25일 결정·공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92% 하락, 경기 평균 5.5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토지와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파주시 표준지 최고지가는 546만4000원/㎡이며, 최저지가는 4000원/㎡으로 조사됐다.
최희진 부동산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등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면밀한 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시지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하며, 감정평가법인의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