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방문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는 이 대표.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형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을 찾아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20일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천준호 비서실장, 이성만·김영호 의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듣던 이 대표는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4시간 가까이 화재가 계속됐다"며 "설 때 주민들이 오갈 데가 없어 답답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소방당국에는 "출동시간이 상당히 빨랐던 것 같고 애쓰셨다"며 "새벽부터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좀 더 일찍 오고 싶었는데 진화에 방해될 것 같아 늦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국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속 진압하고 혹시 모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대응이란 없다"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도 앞장 서 달라"며 촉구했다. 나아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상당한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수습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민주당도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구룡마을 화재 완진은 11시36분"이라며 "지도부는 화재수습상황에 따라 현장방문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었고 완진 이후 현장방문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