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를 잃은 키움이 보상선수로 같은 사이드암 투수 이강준을 선택했다.
20일 키움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롯데로 이적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의 보상 선수로 이강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키180㎝ 몸무게 80㎏의 체격을 갖춘 이강준은 한현희와 같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KT 지명을 받았다. 2021시즌 도중 포수 김준태, 내야수 오윤석과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3시즌 동안 1군 등판은 32경기로 1승 1홀드에 평균자책점 9.51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5월29일 기아전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군 첫 승을 올렸다. 2022년엔 13경기에서 9⅔이닝을 던져 1홀드와 평균자책점 10.24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4경기 42이닝을 던지며 2승3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남겼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볼 끝에 워낙 힘이 좋고 무브먼트가 뛰어나다"면서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지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