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 지역을 중남미로 확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4일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으로부터 펙수클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에콰도르는 두 번째 펙수클루 진출국으로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해외 국가 중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에콰도르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멕시코, 칠레, 페루뿐만 아니라 다른 중남미 국가 진출에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연간 약 4조2000억원 규모로 항궤양제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올해 말까지 20개국 이상에 펙수클루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필리핀과 에콰도르를 포함해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칠레, 콜롬비아, 태국, 페루 등 11개국에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서를 제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에콰도르에서 단기간에 이뤄낸 품목허가는 대웅제약이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사업 및 개발역량과 노하우가 발휘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해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