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강산의 모습과 국내 우주산업기술의 현황을 담은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강산' 사진전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국토위성영상 사진전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 중인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과 연계해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국내 명산 등 총 15점의 작품과 국토위성 모형이 상설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5시 관람이 가능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기정화식물로 선정한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야자' 등 10여종과 달탐사 월면차, 우주선 모형 등을 2022년 12월3일∼2023년 3월26일 전시한다. 국토위성 1호는 2021년 3월22일 발사에 성공, 국내 최초 고해상도 국토위성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전의 작품들은 한라산 백록담, 금강·국립세종수목원 일원과 백두산, 금강산 등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신도시 건설현장 등 아름다운 경관을 고도 약 500㎞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이다.
미래 꿈나무들이 항공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한국항공우주소년단과 한국 인공위성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한 초소형 큐브위성을 개발한 카이스트 대학생들과 함께 우주과학 특강에 참여해 인공위성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토위성을 운영하는 국토부 산하 국토위성센터 박수영 연구관이 국내·외 위성 개발 경쟁, 국토위성 2호 발사와 위성영상의 융·복합 활용 등 '국민과 함께 여는 우주위성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우주공간과 정원을 접목한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 전시와 함께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이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성익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한국이 공간정보 강국,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주산업 기술의 지방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토위성이 자연·산림조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