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지율이 지난 2021년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인 41%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지난 3~5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1%"라며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인 36%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민주당의 중간 선거 선전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올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돼 곤경에 처해 있다. 실제로 이번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65%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저사에서 58%를 기록했지만 더 늘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낮은 편이지만 미국인들은 대체로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7%가 "민주당이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공화당을 꼽은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성인 10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