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과 임창정이 함께 만든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이 출시된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가수 임창정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를 선보이며 '원소주' 중심 시장에 뛰어든다.

1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오는 22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이 정식 출시된다.


가수 박재범이 출시한 '원소주'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증류식 소주 열풍이 불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증류식 소주 카테고리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소주한잔'은 임창정과 함께 1년간 준비한 제품이다.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인 만큼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임창정은 스스로 맛에 자부심을 갖기 위해 수개월 동안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직접 마셔보고 자택과 공장을 여러 차례 오가며 주류 전문가들과 소주한잔의 맛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고소한 견과의 풍미와 함께 누룩향, 향긋한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다.

라벨 디자인은 흰 바탕에 캘리그래피를 연상시키는 임창정 자필 글씨체를 사용했다. 병뚜껑에는 '소주한잔' 노래의 금영노래방 번호 '9431'을 새겨 넣어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에게는 호기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