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튀르키예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체결을 추진 중이다.
15일 군 관계자는 "한국·튀르키예 군사교류 및 국방,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튀르키예와의 지소미아 체결 추진은) 지진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지소미아'란 당사국 간 안보협력 차원에서 군사비밀정보를 안전하게 교환하기 위한 절차 등을 명문화한 협정을 의미한다. 이 협정엔 상대국 허가 없이는 접수한 비밀정보의 제3자 제공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도 담긴다. 한국은 현재 미국·프랑스·일본 등 20여개국과 지소미아를 체결했다.
현재 한·튀르키예 양국은 지소미아의 최종 문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6·25 전쟁) 당시 22개 참전국 가운데 4번째로 많은 2만1212명을 파병해 서로를 '형제의 나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