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모델Y가 미국서 완판 됐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모델Y가 현지에서 완판 돼 오는 4월까지 추가 생산 여력이 없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연일 기행을 일삼으며 회사 이미지를 갉아 먹고 있지만 최근 단행한 가격 인하 여파에 주문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 보도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가 아직 절반 남았지만 모델Y는 이미 다 팔려 테슬라는 오는 4월까지 해당 모델 추가 생산 여력이 없다.

테슬라는 최근 잇따라 가격을 내린데다 연방정부의 7500달러(약 970만원) 세액공제까지 더해져 미국에서 주문량이 급증했다. 캘리포니아주 구매자의 경우 7500달러 연방세액 공제 외에도 2000달러의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테슬라는 모델Y에 대한 인도 예상시점을 2023년 4~6월로 변경했다. 모델Y의 최저가는 지난달 1만3000만달러(약 1682만원) 내렸다가 다시 1500달러(약 195만원) 올랐다.


반면 모델3는 이달 생산돼 바로 고객에 인도될 수 있다. 예상 인도 시점은 2023년 2~3월이다.

테슬라가 모델3 가격을 지난달 크게 낮춘 데에 이어 계속해서 내리고 있지만 조만간 모델3의 업데이트가 예상돼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