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성적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 공동대응을 요구했다.
도 교육청은 19일 밤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사안과 연관된 15개 시도교육청에 피해 상황을 알리고 공동대응 및 업무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2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 관련 제보를 19일 오전에 받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라며 "이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담당을 배정하고 관련 기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수사 의뢰에 이어, 자료 유출 관련 사회적관계망 업체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무단 탑재된 개인정보 자료의 즉시 삭제를 요청했다"며 "또한 도교육청 누리집에 자료 유출 규모, 경위, 항목 등을 정보 주체에 고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안과 연관된 15개 시도교육청에 피해 상황을 알리고 공동 대응 및 업무 협조를 요청했으며, 개인정보보호포털에 개인정보침해 사항을 신고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번에 발생한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긴급 상황실을 구성, 운영해 주관부서와 관련 부서가 함께 공동 대응책을 마련을 통해 피해 상황 방지와 구제 절차 등의 방안을 수립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경찰 수사에 긴밀히 협조하고, 수사 진행 사항에 대해 도민들께 투명하게 알리겠다"며 "경찰 조사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에게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고 향후 이와 같은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