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월9일부터 신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개인 소개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은 루카·파리타·로라·아사(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베이비몬스터 유튜브 캡처

힙합 명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난달 1일 새로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인 만큼 그 뒤를 이을 신예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렸다.

이후 YG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개인 라이브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이름과 나이·국적까지 모두 알려졌다. 평균나이 16세로 알려진 멤버들은 라이브 영상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훌륭한 실력을 선보였다.


YG는 베이비몬스터가 모든 역량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라고 강조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인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인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인 2명(루카·아사)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이는 베이비몬스터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야심 차게 준비한 신예임을 예상할 수 있다.

지난 9일부터 YG는 베이비몬스터의 개인 소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이 영상을 통해 앞서 공개한 퍼포먼스 영상에선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영상은 일본 출신 멤버 루카(20)다. 영상에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루카는 원래부터 춤을 잘 추는 연습생이고 표정도 정말 좋다"며 "춤에 대해서 단점을 지적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극찬했다. 댄서 리정은 "그 나이 또래가 가지지 못한 연륜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에는 태국 출신 멤버 파리타(17)의 영상이 공개됐다. 파리타는 지난 2020년 1226대1의 경쟁률을 뚫고 YG 연습생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알려졌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파리타를 "디즈니 만화 캐릭터 같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피지컬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파리타는 "YG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3600km 떨어진 태국에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그만큼 제 꿈은 너무 소중하고 절실하다"는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지난 16일에는 한국인 멤버 로라(14)가 공개됐다. 로라는 키즈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중 YG 연습생으로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나이를 감안했을 때 로라의 노래는 100점을 줘도 안 아깝다"고 칭찬했다.

가장 최근 공개된 멤버는 20일 소개된 일본 출신 아사(16)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아사에 대해 "12살, 13살 어린 나이에 말도 안 통하는 낯선 환경에 와서 이렇게 연습하면서 견뎌낸다는 건 확실한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 아사는 대단한 친구이고 박수 쳐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직 영상이 공개되지 않은 멤버는 한국인 멤버인 아현(15)와 하람(15), 태국 출신 치키타(14)다. 지금까지 소개된 멤버들 모두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만큼 이어 베일을 벗을 다른 멤버들의 에피소드에도 관심이 쏠린다. YG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온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2023년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