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에게 광주군공항 특별법 관련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21일 22일 열리는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27일 국회, 지자체, 정부 3자가 국회에 모여 광주군공항법과 대구군공항법을 '쌍둥이 법' 처리에 합의했다"며 "그 이후 구체적인 문구, 자구 수정까지 이뤄져 통과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상태"라고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16일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대구군공항특별법안이 통과되지 못해 약간의 어려움에 놓여 있다"면서도 "광주군공항특별법안은 이견이 없기 때문에 이 달에 먼저 통과시켜 민주당이 군공항 이전 의지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은 2014년 기부 대 양여 법이 통과된 이후 지지부진한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촉매제"라며 "최근 전남 함평, 영광에서 군 공항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일부 있고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몇 군데 추가 움직임도 있기 때문에 특별법이 통과된다면 군 공항 이전이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반드시 통과해 군공항 이전이 민주당의 확실한 당론임을 보여 달라"며 "더 나아가 부산 가덕신공항, 대구경북통합공항, 광주군공항이 제1당인 민주당에 의해 잘 추진하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