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복합쇼핑몰' 유치에 뛰어든 광주신세계가 투자 자금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광주신세계는 22일 오전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식 800만주(1주당 액면가액 1000원)를 795만7190주로 0.54%(4만2810주) 감자했다고 공시했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3월25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5월 9일이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감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소각 방식으로 이뤄지며, 특정 목적에 의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상법 제343조(주식의 소각)에 근거해 자본금 감소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에 의해 소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감자는 주식회사가 주식 금액이나 주식 수의 감면 등을 통해 자본금을 줄이는 것으로, 증자(增資)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누적결손으로 인해 자본금이 잠식되었을 경우 이 잠식분을 반영하기 위해 감자가 이뤄지며, 이 밖에 회사 분할이나 합병, 신규 투자자금 유치 등을 위해서도 실시된다.
이로인해 광주복합쇼핑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신규 투자자금 유치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광주신세계는 앞서 지난 17일 서울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도 기업설명회(IR)을 개최했다.
여의도 증권사 4~5곳을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이번 IR은 투자자 미팅을 통한 투자 유치와 경영실적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Q&A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지역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광주신세계의 주식 감자 결정과 기업설명회 개최는 광주복합쇼핑몰 투자 유치금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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