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 희소식이 들렸다. 빅리그 키스톤 콤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예정보다 일찍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하성과 에드먼이 다음달 1일 오후 한국으로 올 가능성이 크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의 구체적인 귀국 편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강철호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집결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과 에드먼은 각각 다음달 2일과 5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내야를 책임지는 키스톤 콤비가 예상보다 일찍 훈련할 수 있는 것은 대표팀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귀국 후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바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하성과 에드먼은 2일 고척돔에서의 훈련부터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메이저리그(MLB) 선수 차출은 소속팀의 승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 고척돔에서 국내 첫 연습을 가진 뒤 곧바로 3일 SSG랜더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김하성과 에드먼이 이날 합류한다고 해도 MLB 선수노조 규정상 SSG와의 연습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대표팀은 4일에는 결전지인 일본으로 향한다. 그리고 6일부터 7일까지 각각 오릭스 버펄로스,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마지막 점검을 실시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8일 도쿄로 이동해 도쿄돔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9일 호주를 상대 WBC 1라운드 B조 1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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