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강팀으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와 RB라이프치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맞붙는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를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로 불러들여 2022-23시즌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1승 1패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하지만 화력에선 맨시티가 우세하다. 맨시티는 지난 2021-22 UEFA UCL A조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6-3으로 제압했고 이어진 6차전에서는 1-2로 패한 바 있다.
22일 기준 UCL 16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1승도 거두지 못한 가운데 맨시티가 EPL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UCL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AC밀란에 0-1, 첼시도 도르트문트에 0-1, 리버풀은 레알마드리드에 2-5로 패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EPL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3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앞세워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올시즌 23경기에 나와 26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손은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 앞서 자신감을 보였다. 에데르손은 UEFA를 통해 "UCL 우승은 선수들의 주요 목표이자 구단들의 주된 목표"라며 "우리는 우승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고 우리는 훌륭한 실력을 갖춘 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에데르손은 "라이프치히는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좋은 팀이기에 맨시티는 이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경기가 잘 풀리길 바라지만 쉽지 않을 수있다"고 밝혔다. 이어 "UCL에 쉬운 경기는 없다"고 단언했다.
물론 라이프치히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위를 달리고 있다. 미드필더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올라 팀 승리를 주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라이프치히 소속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UCL 16강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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