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의 우승 트로피가 한국에 왔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낭자들은 트로피를 바라보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 방문 행사를 가졌다. 트로피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을 순회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은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이날 트로피 투어 행사에는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지소연, 최유리 등 대표팀 선수들도 참여했다. 벨 감독은 "트로피를 이렇게 가깝게 지켜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설렌다"면서 "이번 월드컵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벨 감독은 "월드컵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공을 거둘 것이다"면서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소연의 뛰어난 기술과 경기 이해도, 최유리의 다이내믹함과 힘을 월드컵에서 보여 주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대표팀 주축 선수인 지소연은 "보는 것만이 아니라 손으로 만져봤으면 좋겠다"면서 "조별리그 1차전인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를 잘 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다. 그 경기를 잘 치른다면 다음 경기들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