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주관 제1회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제공=ALPA-K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 주관 제1회 학술세미나가 이대서울병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조종사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운항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28일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우리는 모두 연결됐다'는 주제로 2개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임정훈(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좌장이 CBTA(Competency-based training & assessment)와 교육공학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조종사 역량이 명확하게 개념화됐는지, 절차적이고 체계적인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수립됐는지 등의 이슈를 다뤘다.

이후 '조종사의 교육 및 훈련'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김광중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처장, 김규왕 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장 교수, 박세진 대한항공 훈련교관팀장, 김상응 KAI 수출사업실 팀장이 참여해 조종사 훈련체계 개발과 함께 군의 프로그램을 민에서도 적용 가능할지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두 번째 세션은 김명준(어세스타 심리평가 연구소 대표) 좌장이 조종사 웰빙의 코칭심리 적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강연 이후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과장, 강금석 ALPA-K HUPER위원장, 장정순 항공우주의학협회 부회장,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가 패널 토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항공안전과 조종사 웰빙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며 조종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항공 안전으로 이어지는 점에 공감했다.

청중 질의시간에는 ALPA-K 법률위원장의 조종사에 관한 정책진행에 있어 주체인 조종사가 빠진 상태에서 진행되는 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과장은 상황에 대해서 공감하고 앞으로 정책진행에 있어 적극적인 자리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