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가 남녀 선수를 통틀어 테니스 단식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신기록을 작성했다.
조코비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980점을 기록하며 5주 연속 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누적 세계랭킹 1위 기간 기록을 378주로 늘렸다. 남녀를 통틀어 이 부문 최고 기록이었던 그라프의 377주를 넘어섰다.
조코비치는 지난 2011년 7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톱 랭커로 활약 중이다. 2022년을 세계랭킹 5위로 마친 조코비치는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1위로 끌어올렸다.
조코비치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전설인 그라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은 초현실적인 일이다. 전설인 선수와 함께 이름이 거론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