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9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를 사임한 지 3년 만에 등기이사로 경영에 복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3일 공시했다.
앞서 신 회장은 2017년 롯데칠성음료 이사직에 있다가 임기만료를 3개월 앞두고 2019년 12월31일 자로 사임한 바 있다. 당시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해 롯데쇼핑·호텔롯데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사임했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수소·전지소재 등 미래 사업 육성에 힘을 쏟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신 회장이 등기이사로 이사회 의결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 등 4곳에 이어 롯데칠성음료까지 총 5곳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