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는 나폴리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들의 소속팀 주말 경기 관전 요소를 살펴봤다. /사진=김민재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국가대표팀 공수의 핵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주말 각자의 소속팀에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코리언리거들 역시 주말 소속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오는 4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라치오를 상대로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는 라치오와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4승 1패를 기록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시즌 나폴리는 단 한번의 패배만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중이다. 지난달 9일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한 것을 포함해 리그 8연승 중이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승점 65점)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은 68점으로 2위 인터밀란(승점 47점)과의 격차는 20점 넘게 벌어진다. 물론 인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차가 달라질 수 있지만 팀당 13~14경기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나폴리가 우승 9부능선을 넘는 셈이다.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나폴리 우승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업체 옵타는 지난 2일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을 100%로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5일 오전 12시에 울버햄튼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승을 달리며 4위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5위 뉴캐슬(승점 41점)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손흥민은 리그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지난 2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FA컵 16강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토트넘 대표 공격수인 만큼 경기 출전이 예상된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최근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의 그라운드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달 그는 "황희찬은 거의 회복단계"라고 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