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2023 라스베이거스 세계 3쿠션 월드컵서 준우승을 했다./사진=대한당구연맹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2023 라스베이거스 세계 3쿠션 월드컵서 준우승을 했다.

김행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3 라스베가스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에게 39-50으로 패배해 준우승을 거뒀다.


김행직은 2019년 10월 네덜란드 베겔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5개월 만에 월드컵 시상대에 올랐다.

전반전까지 김행직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2022 세계 3쿠션 선수권 우승자인 타스데미르를 상대로 26-23의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역전을 허용했다. 30이닝에선 29-44로 순식간에 15점 차이로 벌어졌다. 김행직은 32이닝에서 37-44까지 좁혔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결국 김행직은 39-50으로 졌다.


김행직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며 "결승전 과정을 잘 복기해서 곧 있을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허정한 선수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결승전에서 김행직에게 결승행을 내줬던 김준태(경북체육회) 역시 공동 3위로 시상대에 섰다. 김준태는 2021년 11월 베겔 3쿠션 월드컵 이후 1년4개월 만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