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은 고(故) 이운형 선대회장 영면 10주기를 맞아 '철강업계 신사'로 불렸던 고인의 따뜻한 모습을 추억하고 생전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일 당일인 10일에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유가족과 세아그룹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면 10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유가족, 지인들의 추모사와 예술가들의 연주, 영상 등을 통해 이운형 선대회장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부터 한 달간 세아타워 기업 역사관 '세아관'에서 철강업에 평생을 바치며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이운형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온화한 성품을 조명한 '심여철(心如鐵)-철과 같은 마음으로' 추모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저녁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초대이사장 및 후원회장을 13년간 역임하며 오페라의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오페라 전도사' 이운형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10주기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운형 선대회장은 약 40년간 세아그룹을 이끌며 국내 강관업계 최초 1억 달러 수출 달성, 지주회사체제 선제적 도입, 기아특수강(현 세아베스틸)·창원강업(현 세아특수강) 인수 등을 통해 매출을 300배 가까이 성장시키는 등 국내 강관 및 특수강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이운형 선대회장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진실된 철학을 담은 영면 10주기 추모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