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연루됐을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가스관 (폭발) 사태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가 관여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에 친우크라이나 세력이 관련됐을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직접 개입하지 않았더라도 우크라이나 정부와 관련된 세력이 연루됐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덴마크 및 스웨덴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저에서 발생한 폭발로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4개 중 3개가 파손됐다.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가스를 수출하는 주요 경로다. 매체는 "우크라이나의 개입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독일 국민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는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