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대교,한강대교에 이어 자살 시도가 늘었던 한남대교, 양화대교, 잠실대교 난간을 1.65m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사진은 7일 서울 한강대교 모습. /사진=뉴스1

서울시가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해 한강 다리 여러 곳의 난간을 높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잠실대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난간을 최대 1.7m로 높이는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교량의 평균 높이는 1.1m다. 이것을 성인 키와 비슷한 정도로 높일 방침이다. 다리에서 투신하는 방식의 극단적 선택을 막는다는 취지다.


잠실대교와 양화대교는 1.65m, 한남대교는 1.7m로 각각 높일 계획이다. 또 난간 위로 올라가기 어렵도록 난간 끝부분에 상단회전체도 설치한다.

시는 약 1년 동안의 모니터링을 거친 후 오는 2025년에는 원효대교, 서강대교, 광진대교 등도 난간을 높이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유동이 많고 극단 선택 시도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 위주로 공사를 점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