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는 1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지난해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연봉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영진의 보수도 전년 대비 약 25% 줄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임직원 급여총액은 15조5977억원이며 전체 직원 수는 11만5231명이다.


2022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3500만원으로 2021년(1억4460만원)보다 6.2% 줄었다. 전년 대비 연봉이 감소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1404명으로 2021년(11만2868명)에서 8000명 증가했다. 남자 직원이 8만9561명, 여자 직원이 3만1843명이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2.5년이다.

경영진 평균 보수도 줄었다. 지난해 등기이사 11명 중 사내이사 5명의 보수 총액은 289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7억8600만원이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하면 보수 총액은 387억에서 25% 감소했으며 1인당 평균 보수액 역시 77억4700만원에서 25% 줄었다.


임직원 보수가 줄어든 것은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02조2314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겼지만,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43조3766억원을 기록했다.